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 자격증 불법대여 근절 캠페인

▲ 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 직원들이 국가기술자격 소지자들이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소중한 자격증, 실력으로 취득하고 양심으로 지켜주세요”

경북동부지역 인적자원개발 중추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지사장 박찬섭)가 국가기술자격 소지자들이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포항지사는 최근 두산위브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가기술자격증 불법대여 행위를 근절하고 제도의 기본질서를 확립을 위해 `국가기술자격 불법대여행위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지속적인 정부의 단속과 계도·홍보로 인해 국가기술자격증 불법대여 행정처분 건수는 점차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포항지사는 설명했다.

특히 자격증 불법대여행위는 범법행위로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자격 취소 또는 일정기간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기술자격증 대여나 받은 자, 대여 알선 자에 대해 국가기술자격법 15조에 따라 1년이하 징역·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것.

국가기술자격 불법대여 신고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Clean자격증 위반행위 접수센터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가 운영 중인 `자격증 불법대여 접수센터`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박찬섭 지사장은 “국가기술자격증 불법대여 행위 예방캠페인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을 소지한 전문 인력의 산업현장 취업을 촉진하고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인력 우대 분위기 조성과 기술자격제도의 공신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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