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영업익률 연중 최대치 ↑

세아제강의 강관 생산량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북미 세일가스관 수출 호조 때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세아제강의 강관 출하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00만t을 기록해 4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는 것.

올해 세아제강은 SSP합병(순춘공장)과 JCOE 신규설비 가동으로 전년 보다 20% 늘어난 120만t 생산을 계획중이며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천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아제강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25% 늘어난 336억원, 영업이익률 6.9%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세아제강의 올해 1분기 강관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고, 북미시장 반덤핑 규제나 철강시황 급락만 없다면 올해 연결기준 순이익 1천500억원의 달성은 순조로울 전망이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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