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200억 돌파… 올해부터 인재양성원 운영

▲ 군위여성단체협의회 정태숙회장이 400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군교육발전위원회 장욱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군위】 군위군민들의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군위교육발전위원회 설립 14년만에 200억원을 돌파해 최근 207억원을 조성했다.올해부터 군립학원인 인재양성원까지 운영하는 등 군민들의 교육 열정이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

최근 ㈜감로파인케미칼(대표 우병도)에서 지역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뜻깊게 쓰이기를 바란다며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고,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태숙)는 신년교례회에서 모은 4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군위산림조합 300만원, 학암2리주민일동, 군위버섯연구회에서 200만원씩을 기탁했다.

소보청년회, 군위군청년연합회, 개나리로타리클럽, 손원호, 이용암, 김수현,전문건설협회군위군협의회, 군위의용소방대, 군위군수의사회에서 100만원씩, 박재현, 효령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소보면청년특우회에서 50만원씩, 장군3리 주민일동 30만원, 오곡리 주민일동 10만원 등 성금 기탁이 밀려들고 있다.

교육발전위원회 장욱 이사장은 “군민들의 정성어린 기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도시지역 못지않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기탁자들의 뜻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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