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와트 코치와 계약 연장

▲ 오킬리 스튜와트 코치(왼쪽)와 장호원 경산시 체육진흥과장이 오는 12월까지 연장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육상강국인 자메이카의 코치를 영입해 스포츠마케팅에 성공한 경산시가 오킬리 스튜와트(32) 코치와 계약을 연장했다.

2012년 9월 오킬리 스튜와트 코치를 통해 관내 육상꿈나무와 시청 육상팀을 지도했던 경산시는 기록향상과 함께 전국 육상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22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뒀다.

오는 28일 계약이 만료되는 오킬리 스튜와트 코치가 지도에 나선 기간에 전국 187개 팀 연인원 3만6천여명이 경산을 찾았다. 이러한 결과에 경산시는 12월31일까지 계약연장을 통보해 20일 재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육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메이카 육상선수와 실전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얻을 수 있는 전지훈련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산지역은 따뜻한 기온과 실내체육관에 우천에도 사용 가능한 실내트랙이 설치되며 자메이카의 우수한 육상코치와의 시너지효과로 지난 1월에만 62개 팀 657명이 전지훈련을 한데 이어 2월 현재에도 37개 팀 412명이 찾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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