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도구제일교회서… 최무열 총장 강사 초청

포항지역 시골교회들이 교인들의 영적성장과 지역복음화를 위한 부흥성회를 연합으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제일교회(담임목사 이종선)와 동해석동교회(담임목사 장상필), 상정교회(담임목사 어정)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장신대학교 최무열 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건강한 신앙생활의 회복과 축복`이란 주제로 연합부흥성회를 연다.

최무열 총장은 맹인인 아버지로 인해 어린시절 보육원에서 지내며 새벽기도를 다녔고, 주일학교 때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신학대학생들을 가르치다 부산장신대학교 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흥성회 기획진행을 맡은 장상필 목사는 “이 시대 귀하게 쓰임 받고 있는 최 총장님을 초청해 말씀을 들을 수 있어 기쁘다”며 “한 사람이 한 사람의 이웃을 초청해 함께 부흥회에 참석한다면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흥성회는 24일 오후 7시를 시작으로 매일 오전 5시와 오후 7시 하루 두 차례씩 모두 일곱 차례 개최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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