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기회, 내달말까지 접수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일본 나가사키 피폭 희생자로 전 세계에 `여기애인`(如己愛人·남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정신을 널리 알렸던 나가이 다카시(바오로·1908~1951) 박사를 기리고자 하는 총재 이문희 대주교(전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의 평소 염원에 따라 제정됐다.
중등부 및 고등부 최우수(각 1명)·우수(각 약간 명) 수상자에게는 일본 나가사키 성지순례(8월 예정) 특전이 주어진다.
독후감은 지정 도서`사랑으로 부르는 평화의 노래`(이문희 대주교 지음·가톨릭신문사),`영원한 것을`(나가이 다카시 지음·이승우 옮김·바오로딸),`묵주알`(나가이 다카시 지음·이승우 옮김),`나가사키의 종은 미소 짓는다`(나가이 마코토 지음·한국여기회 옮김·대건인쇄출판사) 등 네 권의 작품 중 한 권을 읽고 쓴 본인 작품이어야 한다.
분량은 A4 2매(200자 원고지 10매 안팎) 기준.
3월31일까지 이메일(martyr23@korea.com) 접수하며, 4월14일 가톨릭신문 지면과 홈페이지, 한국여기회 카페를 통해 공고 및 개별 통보한다.
지정도서는 대구대교구 관덕정순교기념관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여기회 인터넷 카페(cafe.daum.net/2530666)에서도 읽을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