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신입사원들이 장애우들과 함께 눈썰매장을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현대제철 새내기들이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신고식을 치뤘다.

현대제철 신입사원 60여명은 지난 17일 장애인복지시설 SRC보듬터(경기도 광주 초원읍 소재)를 방문해 장애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새내기들은 현대제철의 일원으로서 첫 공식 활동으로 평소 몸이 불편해 가보고 싶어도 주위의 도움 없이 움직일 수 없는 지체 장애우들과 함께 눈썰매장과 영화관을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봉사 활동은 현대제철 소속인으로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제철 신입사원 유연규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봉사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됐고 봉사 자체에 큰 가치가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회사 생활을 하면서 봉사를 실천해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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