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불교신도단체聯
떡·과일 전달

▲ 포항시불교신도단체연합회가 포항교도소에서 수감자를 위해 법회를 봉행했다.

포항시불교신도단체연합회(회장 채중훈)가 교도소에 수감된 수용자를 위로하고 교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법회를 봉행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시불교신도단체연합회는 최근 포항교도소를 방문해 불자 재소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교도소 법우들과 함께하는 자비나눔 법회`를 봉행하며 부처님 말씀을 전했다.

보경사 포교국장 원묵 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소유지족 지혜 십선`을 주제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늘 참회하며 기도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실천할 것과 불교 공부를 꾸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원묵 스님은 또 매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뜻깊은 일하며 사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포항시불교신도단체연합회원들은 준비해간 떡과 과일 등도 재소자들에게 전달하며 위로했다.

채중훈 포항시불교신도단체연합회장은 “법회를 통해 부처님 말씀을 접하고 지난 허물을 참회하는 재소자들을 보니 벅찬 보람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수용자 교정·교화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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