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 중인 `2012년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재원을 지원하고 사업수행기관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이 우수한 환경을 갖춘 어린이집을 설치해 지자체에 이전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국가적 현안으로 부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칠곡군은 사업비 6억 원을 지원받아 북삼읍 인평리에 군립 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립 어린이집이 절실히 필요한 북삼지역에 높은 수준의 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엄마들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고 아울러 경제 사회활동의 활발한 참여가 더욱 두드러지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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