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6일 도내 8개 시험지구 69개 시험장에 대한 수능준비상황 마무리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3면>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시험실당 2명(탐구영역의 경우 3명)의 감독관을 배치해 매교시마다 교체키로 했으며, 복도감독관에게는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지급키로 했다.
또한 시험실 반입 금지물품, 휴대 가능 물품의 종류, 관리 절차 등을 수험생에게 자세히 알리고, 시험 감독관에 대한 교육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시험 종료 때까지 수험생의 퇴실은 불가능하며, 외부세력이 개입한 조직적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시험장 주변 순찰도 강화한다.
경찰도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근무를 실시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이날 69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관·모범운전자 등 802명과 교통순찰차·모터사이클 등 197대를 동원, 시험당일인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비상대기한다.
한편 경북지역에서는 2만6천209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이창훈·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