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늘어나는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이용에 대한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하고자 지난달 24일부터 관내에 주소를 군민을 대상으로 `단체 자전거 보장보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친환경 녹색수단인 자전거이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낙동강 종주 자전거 길을 통한 여가활용 등 자전거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관내 자전거와 관련된 교통사고도 올해 24건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칠곡군은 군민의 안전에 대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단체 자전거 보장보험을 마련했다.

주요보장내용으로 자전거 사망, 후유장애 4천만원 한도, 상해진단 위로금은 진단 4주 이상 40만원, 10주 이상이면 100만원 등 보장기간에 따라 주 단위로 세분화됨은 물론 기타 입원 위로금을 포함한 4가지 특약을 보장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전거이용자들의 안전과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검토하고 사고 줄이기 및 예방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보험금과 문의사항은 새마을금고 공제 콜센터(1599-9010) 또는 칠곡군 홈페이지 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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