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 10교구 본사 은해사 차기 주지 후보로 현 주지 돈관 스님이 선출됐다.

은해사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경내 도선당에서 산중총회를 열어 중앙 선관위로부터 단독 입후보 자격을 인정받은 돈관 스님을 만장일치로 차기 주지 후보로 선출했다.

이에따라 돈관 스님은 총무원의 임명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2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새로 시작한다.

돈관 스님은 지난 1978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대구불교방송 총괄국장과 은해사 기획국장, 환성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12월부터 은해사 주지를 맡아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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