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인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에 송인섭(61·사진) 중앙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이 내정됐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30일 오후 3시 임시이사회를 열고, 송인섭씨를 제6대 원장 최종 후보로 내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TP는 새 원장후보에 대해 지식경제부 장관의 승인을 요청한 후, 11월 초순 임용할 예정이다.

송 내정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삼성전자 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송 내정자는 지난 35여년간 삼성전자 및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기업과 기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수행,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TP 원장은 정책기획단과 2개 기업지원단, 나노·모바일·바이오·한방 등 4개 특화센터, 경북대·계명대·영진전문대 등 3개 대학센터 및 부설 지역산업평가단 등 지역산업 전반에 관해 대구TP가 수행하는 기업지원 업무를 총괄 지휘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