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대구본부 개최… 다문화가족 등 2천여명 참가

▲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는 27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과 함께하는 평생건강걷기대회`를 신천둔치에서 개최했다./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박경순)는 시민들에게 걷기운동 권장을 위해 `건강보험과 함께하는 평생건강걷기대회`를 27일(토) 신천둔치에서 개최했다.

일반시민, 다문화가족 등 2천여명이 참여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가 건강관리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료단체 등이 건강부스운영에 동참해 고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 참여자들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천둔치 산책로 4km(대봉교, 수성교, 희망교 ) 걷기와 시각장애인(병주와 달오)의 노래공연, 전통춤, 탤런트 임현식, 아나운서 오상진씨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TV, 자전거, 혈압계 등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최운백 대구광역시 첨단의료산업국장, 윤순영 중구청장, 임병헌 남구청장, 임인환 대구중구의회의장, 한문덕 건강보험 급여상임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5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시민들과 함께 걸으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리는 건강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박경순 본부장은 “걷기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당뇨병 및 관절염의 발생위험을 낮춰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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