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호주 스시베이·인코엑社 MOU
지난해 20명 이어 올해말에도 20명 파견키로

▲ 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호주 스시베이/인코엑 신이정 대표와 취업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북특성화고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취업시키기로 했다.

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지난 23일 호주 스시베이·인코엑 신이정 대표와 경북도 특성화고등학교 취업활성화를 위한 취업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주 한인사회 김병일 회장과 김한주 시드니 한국교육원 원장, 김영길 한인요식업협회 회장, 홍관희 한인스시사업자협회 회장 등 한인사회 경영인 70여명이 참석하는 등 호주 한인 사회에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해외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와 해외 생활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줌과 동시에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어 학생, 교육청, 기업 3자가 상생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주 한인회는 국내의 고교졸업생을 6~7년 전부터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 20명 채용에 이어 올해도 20명을 이미 채용했다.

올해 말에 추가로 20명을 더 뽑을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등 5개국을 대상으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79명 정도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경북의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에게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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