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오지가 많은 관내 특성을 고려, 교직원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사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사상담 서비스`는 도교육청의 인사담당 부서 담당자가 거리와 시간제약으로 평소 고충해결을 위한 상담 기회가 적었던 지역의 각급 기관·학교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오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영천, 영주, 상주, 영덕 지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평소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인사 제도나 운영 계획 등을 미리 알려주는 상담전 설명회를 개최한 후, 상담을 신청한 직원들의 인사고충에 대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김영수 총무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인사상담 서비스`는 현장에 근무하는 일선학교 직원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다음년도 인사운영에 반영, 인사청렴도 및 만족도를 높여나가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인사행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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