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루페, 코리르 등 해외 정상급 선수 대거 참가

동아일보 2012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21일 오전 8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엘리트 선수 97명과 마스터스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민운동장 앞을 출발해 경주시내를 돌아 다시 경주시민운동장 앞으로 골인하는 42.195km 코스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케냐·2시간05분37초), 새미 킵초게 코리르(케냐·2시간04분56초)등 2시간 4분대와 5분대 기록보유자 2명과, 에세투 웬디무 치게(에티오피아.2시간06분46초) 등 2시간 6분, 7분대 선수 6명 등 해외 정상급 초청선수 20명이 대회 최고기록(2시간08분52초)은 물론 국내대회 최고기록(2시간05분37초·2012서울) 경신을 위해 역주한다.

또한 한국마라톤의 샛별 백승호(건국대·2시간15분20초) 등 국내 등록선수 29명은 한국 최고기록(2시간07분20초) 경신을 목표로 도전한다.

여자부에선 김성은(삼성전자.2시간29분27초), 정윤희(K-Water.2시간30분50초) 등 등록선수 28명이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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