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사회적 책임 우수 30대기업 선정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실천 노력 `성과`

포스코가 동아시아의 사회적 책임 우수 30대 기업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지난 1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2 동아시아 30`에서 동아시아의 사회적 책임 우수 3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동아시아 30`은 한·중·일의 사회적 책임 전문가 10명이 동아시아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성과를 사회·환경·지배구조로 나누어 분석, 평가해 우수기업 30개사를 선정하는 것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포스코와 함께 삼성전기·삼성SDI·한국전력·SK하이닉스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외에서 사회책임경영 성과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포스코는 2011년 `이해관계자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을 경영 철학으로 선포하며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을 실천할 것임을 밝혔다. 사회(Society), 파트너(Partners), 주주·투자자(Investors), 고객(Customers), 직원(Employees), 환경(Environment)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형 이해관계자 모델을 정립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경영활동 체계를 다졌다. 이러한 노력으로 포스코는 우수기업 선정 평가항목 중 `사회책임경영 리더십`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포스코는 비재무적 성과를 보고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와 재무성과를 담은 연차보고서를 통합한 통합보고서를 발간해 사회적 책임을 기업의 경영과 연계시키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패밀리사 및 대학생에게 확산시키고자 패밀리사 CSR 역량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미국 갤럭시어워드(Galaxy Award)에서 그 내용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1년 연차보고서 지속가능성과보고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지속가능경영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도 8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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