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비축토지 113건을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부산 기장군 내리지구 공동주택지 등 6건은 일반 경쟁입찰로 각각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의계약 토지는 총 208필지, 165만㎡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건(9필지) 4만3천㎡, 충청권 33건(53필지) 98만4천㎡, 호남권 55건(114필지) 33만5천㎡, 영남권 7건(12필지) 23만1천㎡, 기타 지역이 14건(20필지) 5만7천㎡ 등이다. 전체 공급가격은 1천733억원 상당이다.

경쟁입찰 토지는 7필지, 12만5천㎡로 10~11월 입찰을 진행한다.

일반 비축토지는 실수요자와 건설업체 등 누구나 계약할 수 있고, 공동주택용지는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만 계약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