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고 나누면 더욱 행복해집니다”

지역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포항문화원(원장 권창호)이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시민들을 위해 추석마중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포항문화원 직원들은 추석 하루 전날인 지난달 29일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감사나눔 추석마중 행사`를 5시간 여동안 펼쳤다.

`고향방문을 환영합니다` `감사하고 나누면 행복해집니다` 문구가 쓰인 어깨띠를 매고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송편과 식혜 및 문화원 소식지를 무료로 나눠주며 풍성한 추석명절을 기원했다.

권창호 포항문화원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고향의 훈훈한 인심에 마음이 넉넉해 진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는 귀성객들을 보니 흐뭇하다”며 “어렵고 힘들수록 작은 것도 나누는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 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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