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금리 4%대 기록… 사용중인 대출 갈아타기 열풍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지난 달 사상 최저치인 4%대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경우 10월부터 0.1% 하락된 3.2%부터 대출이 가능하고, 일부 보험사에서는 교차판매 없이도 최저 3.9%대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처럼 금리가 잇따라 인하되자 아파트를 구입하는 목적이 아닌 사용 중인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려는 문의가 늘고 있다.

은행별 아파트·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를 무료로 서비스 하고 있는 `아파트777`의 관계자는 “대환대출의 경우 단순히 금리만 보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상환계획이나 이용 중인 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777(www.apt777.co.kr)은 전국 은행,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의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의 금리 및 한도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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