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는 성류문화제 및 송이축제에 앞서 추석맞이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아름다운 우리노래`음악회를 27일 오후 8시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2007년 창단한 노블아트오페라단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중과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기 위해 클레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예술단체로 지휘 최선용, 소프라노 김지현·박혜진·호희진,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조용갑·신선섭·김정현, 바리톤 박경준이 출연하며 반주는 대구오페라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연주단이 맡는다.

밀양아라랑과 그리운 금강산, 님이 오시는지, 신고타령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가곡과 민요을 들려준다.

이완식 문화관광과장은 “자극적이고 시각적인 면을 강조하는 요즘의 음악과는 다른 순수함과 따뜻함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우리 노래를 새로운 감각으로 재창조해 세련된 느낌과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해주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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