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원자력봉사대(대장 김세경)는 실추된 대국민 신뢰를 회복을 위해 실시한 10만시간 사회봉사운동 목표를 지난 16일 달성했다.

울진원전은 지난 7월 12일 한수원(주) 김균섭 사장과 임직원에 대한 검찰 납품비리 수사결과 발표 이후 비리척결과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통해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 나고 국민과 지역주민에게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자 10만 시간 사회봉사운동을 결의했다.

울진원전은 이후 전 직원이 휴일도 반납한 채 농어촌 일손돕기, 사회복지시설봉사, 등 일손이 부족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땡볕아래 고추따기 봉사활동과 노인요양원 목욕 및 식사봉사, 독거노인 돌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지역의 어려운 실상을 몸소 체험하고 어려움을 함께함으로써 지역을 이해하고 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주민들은 무더운 날씨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묵묵히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울진원전 직원들을 보면서 무한한 감사와 신뢰를 보냈다.

울진원전은 앞으로도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자매마을을 포함한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는 등 지역 대표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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