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와 영주시 육상경기연맹이 지난해 개최한 제66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100m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제66회 전국대학대항 육상경기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육상경기연맹, 영주시 육상경기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0m, 200m, 중·장거리 등 트랙경기와 높이뛰기, 멀리뛰기, 투원반 등 필드경기에 300여명이 참가해 남·여부 각각 22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다.

영주시와 영주시 육상경기연맹은 육상인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경기의 기초가 되는 육상 종목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도 증진과 영주 육상의 발전은 물론 학교 체육의 활성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국 육상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66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병욱(60) 영주시 육상경기연맹회장은 “영주시에서 매년 전국 육상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 육상의 경기력 향상과 실전 경기를 통한 선수들의 경험 축적을 통해 한국 육상의 발전은 물론 국제 경기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회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육상 발전과 지역 경제에도 한몫 할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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