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주민의견 공모 사업성 검토

【울진】 울진군은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금에 대해 주민공모를 실시해 225건의 제안을 접수하고 사업의 성격과 목적에 따른 사업성 검토에 들어 갔다.

신울진 1·2호기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금은 총 1천245억원으로 이 가운데 덕천리이주단지 조성에 사용한 67억원을 제외한 1천178억원이다.

공모(제안)사업은 울진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와 신울진 1·2호기 특별지원사업심의회 심의를 거친 후 다시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사업의견을 수렴한다.

마지막으로 울진군의회의 심의를 거친 뒤 지식경제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며 지식경제부의 승인이 나면 2013년 본예산을 편성, 사업이 추진된다.

울진군은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 건설과 미래 울진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주민숙원사업 등 시급히 추진 해야 할 사업들을 선정해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공모(제안)에 형식을 없애고 오로지 주민들의 아이디어만을 받음으로써 작은 아이디어라도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쉽게 의견을 응모했고 제안 분야 또한 다양했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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