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노선 손실보상금 지원 등 논의

▲ 민선5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후반기 회의가 영덕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영덕】 민선5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병목 영덕군수)는 `학교무상급식비 도교육청 부담률 상향조정`과 `벽지노선 손실보상금 지원`안을 두고 경북도에 건의하는 후반기 회의가 지난 11일 영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회사무과장 직급 상향조정, 학교무상급식비 도교육청 부담률 상향조정 및 벽지노선손실보상금 등 주요 건의 사항과 각 시군별 공약사업에 대한 협의가 있었으며 민선5기 후반기 기타 당면사항에 대한 업무 연찬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김병목 협의회장은 “청정 고장 동해안 옥빛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해양레저관광지 영덕에서 민선5기 후반기 첫 협의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경기침체, 어린이 성폭력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까지 다가옴에 따라 물가를 비롯한 지역안정이 여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역 현안 공동 대응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협의회 참석 임원들은 회의를 마친 뒤, 영덕군 홍보 영상물 시청과 지역탐방의 시간을 통해 창포 해맞이 공원 등 지역의 우수 관광문화 콘텐츠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시·군 상호간 협력증진과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각시·군을 순회하며 격월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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