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이 민족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매일매일 추석 선물 세트 5개 품목을 선정, 최대 69%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 홈플러스도 오는 26일까지 주요 제수용품 가격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내릴 계획이다.

11일 이마트몰은 오는 13~24일까지 추석선물세트 상품을 매일 최대 5품목을 선정해 최대 69%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하리티케 추석선물세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선물세트 행사는 이마트몰에서 처음 진행하는 단 하루 추석선물세트 할인 행사로 통조림,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비롯해 호두파이와 스테이크 세트 등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색 선물세트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몰은 일일 특가 코너인 `하리티케`를 통해 진행하며 매일 아침 오전 10시부터 날마다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행사기간 동안 총 70여품목, 총 5만개 물량으로 진행된다.

행사 주요 상품은 13일 햇 홍로사과 5㎏를 기존 가격 대비 30% 저렴한 2만6천800원·호두파이(900g) 세트를 27% 저렴한 1만4천520원에, 18일에는 홍천한우 사골세트를 43% 저렴한 5만9천원에, 19일은 보령 홍삼 녹용 진액(80㎖×60포)를 69% 저렴한 2만9천900원에, 20일에는 CJ VIPS 스테이크 세트를 36% 할인해 5만6천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배, 조기, 한우 등 23개 품목을 `추석 특별 물가관리 품목`으로 선정한 다음 가격을 지난해 대형마트 평균가(중소기업청 조사치 기준)보다 28.8% 낮추기로 했다.

홈플러스측은 장마와 태풍으로 추석 차례상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자체 마진을 축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관리 품목들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을 차릴 경우 총 비용은 16만9천989원으로 지난해 대형마트 평균가격으로 계산한 비용(23만8천842원)보다 28.8% 저렴하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사과와 배는 개당 2천980원, 3천700원에 선보여 작년 대형마트 평균 가격보다 10.3%, 32.3% 각각 저렴하게 내놓는다. 조기는 마리당 2천790원에, 동태포(2㎏)는 1만4천원에 판매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48.35, 46.6% 싸다.

/황태진기자

    황태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