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는 9월2일부터 `제23기 성요셉 아버지학교`를 개설한다.

아버지라면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성요셉 아버지학교는 5대리구청 신평성당 강당에서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오늘날 변화하는 가정 안에서 아버지의 정체성을 찾고 아버지의 역할과 위치를 현대의 가정 속에서 재창조하도록 돕기 위한 성요셉 아버지학교는 첫째 주 `아버지란 누구인가`를 시작으로 둘째 주 `아버지의 영향력`, 셋째 주 `아버지와 남성`, 넷째 주 `아버지의 사명과 영성`, 다섯째 주 `아버지의 새로운 출발`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주(다섯째 주)에는 가족이 모두 참가하는 1박 2일의 피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신청은 24일 오후 5시까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모든 아버지를 대상으로 선착순 40명 마감하며 신청비는 15만원이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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