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해피예스 대학생봉사단
선린병원 소아병동 찾아 봉사활동

▲ 현대제철 해피예스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무더운 여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지역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 해피예스 대학생 봉사단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소중한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지난 14일 선린병원(포항시 북구 대신동 소재) 소아병동을 찾아 더운 여름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로하고 힘을 주기위해 소아병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소아병동에는 호흡기질환, 장염 등으로 입원해 있는 소아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즐거움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즉석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칼라믹스, 팔찌 만들기, 종이접기 등 체험활동과 마술, 아트풍선 등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사했다.

특히 행사가 끝난 후에는 봉사단원들은 어린이들에게 사탕목걸이를 선물하는 등 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한 여름에 병원에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을 찾아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고 활기찬 생활을 통해 병을 잘 극복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해피예스 봉사단은 `봉사는 나의 행복이며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데 주저 없이 Yes`라는 의미로 지난 2009년 조직된 현대제철의 대학생 봉사단으로 그동안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가며 월 1회씩 장애인과 등산활동, 알뜰장터 개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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