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국회의원 민생탐방 동행 정부관계자 밝혀

▲ 강석호 국회의원이 7일 영덕 SOC 현장 사무실에서 사업현황 및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영덕】 영덕군의 영덕읍 시가지 진입도로 공사가 1년 앞당겨 준공되는 등 영덕 지역 도로교통망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7일 열린 강석호 국회의원(새누리당, 영양·영덕·봉화·울진)의 영덕지역 하반기 민생탐방에 동행한 정부관계자들이 이같이 확인시켰다.

이날 국토해양부 부산국도관리청 조경태 도로시설 국장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나경 건설처장, 한국도로공사 최봉환 부사장,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 등 영덕군내 대형 국책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부산국토관리청 조태희 도로시설국장은 영덕읍 경기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당초 14년 준공 계획인 남산교차로 영덕진입사업을 서둘러 달라는 강의원의 지적을 받고 “가능한 2013년 상반기 준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의원은 해중부선철도 건설에 대해 2009년부터 예산이 본격 투입되었으나 매년 1천억원 수준의 예산투입으로 사업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면서 “단계별 준공과 착공 계획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충분한 예산 투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 나경 건설처장은 “이 사업은 미래의 남북관계에서도 중요한 것”이라며 “예산 확보와 관련해 여러 가지로 대책을 수립중에 있다”고 대답했다. 강 의원은 이어 “동서 4축 고속도로는 이명박 정부가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된 중요한 사업이다”며 “세종시와 연결하는 중요한 국가 도로인 만큼 당초 목표대로 2015년 완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 최봉환 부사장은 “국가 전체예산에서 복지예산이 확대되어 SOC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의지를 가지고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날 제시된 사안들에 대해 2013년도 국비 예산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동서4축, 동해중부철도는 경북도가 더욱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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