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사단법인 한빛복지협회 안영칠 지부장 외 8명은 지난 27일 故 이의근 전경북도지사 발자취를 따라 고향을 찾아 그간 고마운 뜻을 기렸다.

故 이의근 전 경북도지사 재임시 한빛협회의 어려움을 전해듣고 한센인의 어려움을 들어주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준것을 못 잊어 늦었지만, 고인이 된 이의근 전 지사의 공덕비와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감개가 무량하다는 그간 감회를 전했다.

<사진> 이 전 지사의 공덕비는 현재 야외공연장 동쪽지역에 위치한 곳에 있으며 이 공덕비는 청도군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순수하게 모은 민간모금으로 공덕비를 세웠다.

이 전 지사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랑정신은 조부님과 선친 때부터 이어 내려온 아끼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자애심이 집안의 내력으로 이어져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안영칠 지부장은 “고인의 저서인 목민심서에서도 한센인을 돕고자 하는 정신이 잘 나타나 있듯이 재임 시 시간이 나면 한센마을을 방문해 함께 식탁에서 어려움을 나누고 베풀어 주신 큰 사랑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이렇게 찾게 되어 행복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승택기자

    이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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