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사회적기업관 운영

【칠곡】 칠곡군은 최근 왜관 4주 공 아파트 상가 내 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홍보관 `해피스토리(happy story)`를 개소했다. <사진> 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홍보관은 경북도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돼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 전시·홍보와, 사회적 기업의 취약부분인 판로를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과 자체 자립기반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총 사업비 6천800만원을 투입, 48.72㎡(15평) 규모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대, 기업 홍보 영상, 소식게시판, 마을기업 생산품 판매 전시대, 소비자서비스 프로그램 (예비 맘 아기 옷 및 인형 만들기)등을 운영해 기존 타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시위주의 홍보관과 달리 전시, 판매, 교육, 체험 등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 사회적 기업관으로 운영된다.

그 외에도 커피, 과일주스 등 음료 코너도 갖춰져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우수상품과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 대부분이 홍보와 판로 시장 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판매홍보관 개소를 계기로 주민들에게 기업을 홍보하고 제품 구매와 판로 확보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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