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설에 범시민자문단이 참여한다.

대구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7일 103명으로 구성된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건설 범시민자문단 자문위원을 초청해 그간의 공사추진 현황과 3호선 교각미관개선 시험시공에 대해 설명하고 교각 미관개선(안)에 대한 본격적인 시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미 대봉교~동성초교 네거리 380m 구간에 설치된 교각미관개선(안)은 시민·전문가 등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법을 적용했으며 지난 5월말 시험시공을 마쳤다.

이에 따라 중앙분리대에는 화단을 조성하고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약 1년간 현장적응성 및 계절별 변화, 교각과의 조화 등을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며 교각 15개소에는 코팅, 그래픽, 래핑, 피복식물,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범시민자문단은 지난 2007년 7월께 구성됐으며 그동안 3호선 건설에 대한 자문과 홍보, 시민의견 수렴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왔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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