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영어마을(칠곡군 지천면)은 지난 26일 관내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영어마을 체험학습 설명회를 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 영어마을의 우수한 강사진과 상황별 주제에 맞는 시설을 학부모에게 시각적으로 홍보하고자 현장에서 개최하고, 초등학교 학부모 100여 명이 칠곡군에서 지원하는 4박5일 프로그램과 2박3일 바우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및 시설관광을 했다.

설명회 참석 학부모들은 “경상북도와 대구시 동구, 달성군처럼 5학년 전체가 군청 및 구청지원으로 자부담금 없이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하는 것처럼 칠곡군에서도 군내 초등학교 5학년 전체학생이 자부담금 없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매년 300여 명이 지원해 영어캠프에 참여시키고 있으나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진 전문대학 대구·경북 영어마을 조방제 위원장은 “영어를 잘하는 길은 영어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없애 자신감을 느끼는 것이며, 영어마을의 체험학습이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용호기자

    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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