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수요 연계·기술 기반분야 기업모집
제작·시험인증 등 지원… 내달 13일까지 접수

대구시와 (재)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는 모바일 융합산업 육성 방안의 하나로 모바일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기업 수요 발굴 연계 제품화 지원 분야와 모바일기술 기반 융합산업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대기업 수요 발굴 연계 제품화지원 사업은 대기업이 제출한 수요기술을 사전 기획위원회를 거쳐 선정한 뒤 이번 공고를 통해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과 매칭하고 제품화해 대기업에 바로 납품하는 차별화된 지원 사업이다.

모바일기술 기반 융합산업지원 사업은 모바일융합 제품화, 수출 지향 글로벌 선도 제품화, 연구개발(R&D) 연계 제품화 분야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과제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선정한 뒤 7개월간 PCB 설계 및 제작, 엔지니어링 샘플 제작, 금형설계, 시험인증, 지적재산권 획득 등과 같은 시제품 제작 전 과정을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 당 2천만원 ~ 7천만원까지 총 14개 기업에게 6억 원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원금이 전년보다 20% 정도 증가됐다. 관심기업은 사업수행계획서를 7월9일 ~ 13일까지 모바일융합센터에서 접수하면 되며 문의는 모바일융합센터 상용화지원팀(053-602-1764)으로 하면된다.

대구시 권태형 신기술산업국장은 “모바일 관련 기업과 생산시설이 밀집된 우리 지역에서 국제적인 브랜드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번 지원사업은 제품화에만 그치지 않고 마케팅과 연계해 수요처 발굴, 제품수출, 정보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으로 참여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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