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외대 국제경영학부 기화서 교수(가운데)와 최슬기(오른쪽 두 번째), 오다뉴 학생(오른쪽 끝)
【칠곡】 “많이 힘들었지만, 국제 현장에서 실무를 체험할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외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경북외국어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 학부 3학년 최슬기(여, 22세) 학생과 글로벌어학부 2학년 오다뉴(일본어 전공) 학생은 최근 값진 경험을 했다.

이 대학 국제경영학부 기화서 교수의 도움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식품박람회 현장 실습에 나선 것이다.

박람회의 수출입 상담회장과 바이어 세미나실, 한일 비즈니스 교류회장 등에서 통역과 안내 등의 업무를 맡은 이들은 국제화 인재를 꿈꾸는 해외 취업 준비생이다.

아직 구두와 정장이 어색하고 외국인과 대화를 나눈 경험이 부족한 이들은 이번 현장 실무 경험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일본어를 배우는 오단뉴 학생은 사흘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일본인을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눴다.

최슬기 학생은 “온종일 하이힐을 신고 움직여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국제 행사에 참석했다는 보람과 외국인들과의 실무 경험을 키울 수 있어 값진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용호기자

    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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