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음화 앞장”… 제2 부흥 다짐

▲ 포항침례교회가 최근 교회 창립 64주년을 맞아 목사 안수 및 장로취임 축하예배를 드리고 있다.
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는 최근 교회 창립 64주년을 맞아 목사 안수 및 장로취임 축하예배를 드리고 제2 부흥을 다짐했다.

예식에서 김정경 목사는 목사 안수를 받았고, 이수대, 황사연, 김일근, 김상복, 김태만, 장규열씨 등 6명은 장로로 취임했다.

조근식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축하예배는 정길학 전 포항지방회장(소망침례교회 목사) 기도, 백승호 지방회 부회장(예인침례교회 목사) 성경봉독, 윤태준 전 총회장(대구중앙침례교회 목사) 말씀, 조나단 포항지방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윤 전 총회장은 `참으로 사랑하는 자`(요한 3서 1장 1~4절)란 제목의 설교에서 “늘 겸손한 자세로 성도들에게 봉사하고 모범이 되는 충성된 일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로취임 예식에서 김영호 목사(구룡포중앙침례교회)가 취임 축복기도를 했고 엄기용 목사(송림침례교회)와 이정일 목사(청하침례교회)가 권면의 말씀을 들려줬다.

목사 안수례에서는 방영팔 목사(은빛침례교회)의 안수기도에 이어 함용표 목사(방어침례교회)와 김도경 목사(익산청복교회)가 권면하고 김정경 목사가 축도했다.

조근식 목사는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일꾼, 교회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일꾼, 성도들을 사랑하며 오래 참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품 일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침례교회는 지난 1948년 1월 노재천 목사와 이경우 집사, 주해도 집사 가정이 첫 예배를 드린 이래 꾸준히 성장해 오다 2004년 조근식 목사가 제11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후 왕성한 복음전파와 섬김 활동을 펴며 지역사회 적잖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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