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을 사랑으로 보듬으며 칠곡에서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칠곡】 칠곡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와 칠곡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왜관 성베네딕도 수도원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다문화 소통` 행사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의 다문화 가족과 거주 외국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으로 서로 이해하고 또 다른 소통을 하는 화합의 무대를 열었다.

캄보디아 전통춤을 비롯한 각국의 전통문화 공연과 다문화 동아리 1호인 오카리나 앙상블 팀의 연주회, 국가의 벽을 넘어 함께 합창 공연 등 어울림의 기회를 제공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을 사랑으로 보듬으며 칠곡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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