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은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날 경기에서 석전중학교 최숙현 학생이 트라이애슬론 여중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육상, 탁구, 수영, 트라이슬론 등 4종목에 총 14명의 대표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루고 있다.

그동안 이번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칠곡종합운동장, 경산체육중고등학교 등에서 메달을 목표로 꾸준히 연습하고 특히 우상락 교육장은 선수들의 연습 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자주 운동장을 방문하는 등 선수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싸이클, 마라톤을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로 대단한 인내심과 지구력을 요하는 경기다. 금메달을 획득한 최숙현은 평소 승부욕이 강하고 자신이 목표한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철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남다른 훈련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상락 교육장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금메달의 영광을 얻어 무척 기쁘고 대견스럽다”며,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칠곡 선수들의 역량을 맘껏 뽐내기를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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