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종 유통 걱정 던다

영양군농기센터 `고추모종은행` 운영

【영양】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고추정식기간 중 고추모종이 남거나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고추모종은행을 운영한다.

고추모종은행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고추지도담당부서(054-680-6486)에서 오는 20일까지 전화 및 현지출장을 통해 원하는 고추 모종량에 대해 접수받고 농가별로 안내한다.

영양군의 올해 고추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4.3%로 증가한 2천236ha로 예상된다. 기상 분석 결과 올해 4월 평균기온은 8.2℃로 평년 대비 1.5℃ 낮은 것으로 분석돼 육묘기간 기온이 낮고, 일조시간이 부족해 고추 모종이 약하게 웃자라 모소질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에서는 고추 정식 후 저온 및 서리피해율을 줄이기 위해 현지 출장 등을 통해 5월 초순 이후로 정식시기를 지연시키는 등 농업인들을 지도하고 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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