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시설수박반 경남 의령군 견학

▲ 영양군 농업인대학 시설수박반 학생들이 의령군 최고 수박재배 농가인 양재명씨의 시설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영양】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시설수박반 학생들이 지난 20일 경남 의령군 시설수박단지견학을 실시했다.

23일 영양농기센터에 따르면 농업인대학 품목별 시설수박연구회원은 전체 50명이 입학해 전체과정 중 절반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고품질 수박생산을 위해 34명의 학생들이 전국 시설수박 선진지역의 한 곳인 경남 의령군 수박선별장(APC)과 전문농가를 견학하는 교육을 받았다.

이날 학생들은 전국 시설수박재배 3대 단지인 의령군의 재배형태는 영양군과 다르지만 꿀수박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여러 가지 재배법과 관리방법을 의령군 시설수박재배 선진농가와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농업회사법인 의령군 `토요애 유통(주)` 시설을 관람하고 선별과 출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등 영양군의 관행 방법을 바꾸어 가야 하는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영양군 시설수박의 명성을 알리기 위해 시설수박반 과정 교육생들은 과정 중 배운 것과 견학을 통해 얻은 것을 서로 연구하며 더 나은 고품질 영양수박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견학을 마무리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양수박의 명성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재배기술 교육 및 새로운 기자재 보급 등 아낌없는 농가지원을 통해 지역특산품으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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