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한성재단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본관 건물을 증축하기로 하고 17일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병원에 따르면 현재 본관 앞 부지를 사들여 250억원을 들여 지상 10층, 건축연면적 1만515㎡ 규모로 본관 건물을 증축, 2013년 7월 준공한다.

병상규모는 현재 445병상에서 600병상으로 늘어난다.

1층에는 응급의료센터와 원무과 및 편의시설, 2층 외래진료실 및 척추신경센터, 3층 건강증진센터 및 내시경센터가 들어선다. 4층에는 심혈관계 집중치료실과 병실이 들어서고 5~8층 병실, 9층 직원식당, 10층 대강당이 들어선다.

착공식에서 한동선 병원장은 “이번 본관증축을 위해 긴 시간 많은 공을 들였다. 이번 본관 증축을 계기로 부족한 입원실을 보강하고 환우님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해 좀 더 쾌적한 병원이 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병원은 시설적인 면 외에도 우수한 의료진의 영입과 첨단장비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행해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전문특성화병원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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