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대처능력 강화 및 특성화 훈련도 병행
훈련단이 주관하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에는 1천500t급 경비함 8척과 총 150여명이 참여해 이뤄진다. 훈련은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해상훈련을 통해 경비함정 안전운항과 장비 운용술 등을 향상시켜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열린다.
또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능력이 요구되는 인명구조, 화재·조난선 구조 및 해양오염사고 대응 등 총 10개 분야 25개 종목으로 실시되며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해상 대테러훈련과 독도상황대응 등 특성화 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포항해경은 훈련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호미곶 동쪽 12마일 해상에서 실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며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이나 조업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