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갑)가 최근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고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많아 고추 육묘상 관리 및 병해충 발생 방지를 위해 현장 지도에 나섰다.

19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는 육묘기때부터 꽃눈분화가 이뤄지고 온상과 같은 좋은 환경에서 자란 건강하고 충실한 묘일수록 착과절위가 낮아 조기 수량이 많다.

건실한 고추 육묘생산을 위해 야간에 냉해를 받지 않도록 보온 관리를 잘 해야 하며 육묘상에서 비닐과 보온매트는 해가 지기전에 덮어 주어 야간 온도를 20도이상으로 하고 오전에는 해가 뜬후 보온매트를 벗겨주며 오전에 충분한 햇볕을 받게 하고 한낮에는 환기를 하고 상내온도가 23~28도정도 되게 관리해야 한다. 물 관리는 저녁때 묘상의 상토 표면이 뽀얗게 말라있어야 하며 기온이 상승했을 때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 미지근한 물로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는 한번에 뿌리 밑까지 충분히 스며들게 줘야한다. 또 날이 흐리더라도 낮에는 비닐은 벗겨 공중습도는 낮추는 것이 잘록병 예방에 좋으며 고추 접목묘의 접목활착을 높이기 위해 피복관리를 철저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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