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갑)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군의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지역 농촌사회의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까지 4개 마을에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입암면 방전리를 시작으로 2008년 청기면 기포리에 이어 2010년 수비면 계1리와 석보면 지경리 마을을 대상으로 한 농촌건강장수마을은 3년간 건강생활프로그램과 환경정비, 경제·소득사업 등 4개 영역을 접목시켜 왔다.

군은 올해도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수비면 계1리와 석보면 지경리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한 웰빙문화 정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어 노인들의 건강한 삶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갑 소장은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로 풍요롭고 활기찬 농촌노인들의 노후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보람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수마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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