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동해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김명권<62·사진>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1일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동해농협 투표소에서 열린 조합장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수 1천288명 가운데 1천45명이 투표에 참가(투표율 81%)해 그 중 759표(득표율 72.6%)를 얻은 김 조합장이 272표를 얻는데 그친 이영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그동안 동해농협 조합장으로 근무해오면서 다양한 농업관련 업무를 원만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보다 조합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채찍으로 임기동안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다”며 “앞으로 동해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 특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며 동해농협이 선진일류농협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날 당선증을 부여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오는 2015년 3월20일까지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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