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포항지사(지사장 박규협)가 올 농지은행사업비 45억원을 확보해 지역농업인에게 집중 지원키로 했다.

21일 포항지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농업경쟁력 제고와 영농규모 확대 자금으로 농지매매자금 3억3천만원, 임대차사업비 1억7천만원과 과수원규모확대자금 사업비 2억9천만원 등이다. 규모별로는 논 10㏊, 과원 5㏊까지로 지원상한은 논 ㎡당 9천75원(평당 3만원), 과수원 ㎡당 1만2천100원(평당 4만원)까지다. 상환조건은 연리 2%, 최장 30년에서 10년까지 균등 분할 상환이다.

특히 올해는 부채나 자연재해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해 경영회생지원 사업비 23억원과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비 13억원을 추가확보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도 65세이상의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받는 농지연금사업비 1억1천만원으로 본격시행한다.

문의 및 신청 포항지사 054-261~6181

/황태진기자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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