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지난 14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그린랭킹 시상식에서 금속부문 1위 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그린랭킹 평가에서 금속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리스크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환경경영수준에서 종합 6위, 환경투명성에서는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는 환경경영에 대한 CEO의 의지를 사내뉴스와 외부 언론을 통해 일관되게 표명하고 있으며, CEO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에 참석하고, CTO가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환경 이니셔티브(initiative)에 대한 적극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는 환경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이 실 단위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CEO가 환경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환경경영을 위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또 저탄소 녹색경영에 대한 의지와 방향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환경정책을 포스코패밀리사에서도 추진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외주파트너사 행동규범에 환경 항목이 포함돼 있으며, 그린(Green)-PCP자율인증제도를 도입해 외주파트너사의 자율적인 환경경영체제 구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대내외에 발표하고, 생산공정상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파이넥스 공법을 개발·적용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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