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내 후육관 업체인 스틸플라워가 지난해 총 2천59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3.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0억원, 57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스틸플라워는 고부가 특수 후육관 라인업은 물론 순천공장 본격가동에 따른 후육관 생산기지 구축으로 좋은 실적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병권 스틸플라워 대표는 “최근 포스코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원활한 원자재 공급 및 특수 강종 개발 등 양사간 사업적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며 “스틸플라워의 기존 오일개발용 후육관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해상플랜트, 해상풍력 등 사업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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