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최신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해 관내 소나무림 30% 이상 임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국유림관리소는 1, 2월 두 달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상반기 소나무류 고사목 전수조사 및 2013년 재선충병 완전방제 실현을 위해 특별예찰조사를 벌인다.

소나무 재선충은 발병시 1년 이내에 고사하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특성에 따라 사전예방이 무엇모다 중요하다.

이번 특별예찰은 국도, 지방도, 주요도로변 소나무임지와 공원·녹지 및 공공시설지 내의 소나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공무원 책임구역제 및 GPS를 활용한 정밀 항공(지상)예찰 및 관내 시·군과 MOU체결해 합동예찰을 실시한다. 발견되는 고사목은 우화기 이전에 완전 제거하고 검경 의뢰와 더불어 GPS좌표를 기록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국유림 관계자는 “이처럼 각종 산림병해충 예방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우리 관내에 뿌리내리지 못하게 사전에 예방이 중요하며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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